『강의 이야기를 듣다』는 민물을 프리즘 삼아 인류의 정신과 문화를 되짚은 인문적 에세이이자, 아랄 해에서 낙동강까지 민물의 변천을 통해 인간 삶을 들여다본 역사적 기록이다. 강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 질문을 의식주라는 기본적인 생활조건부터 그 주변에 살아온 사람들이 만들어낸 문명과 문화, 그리고 자연과의 공존까지 전혀 다른 차원의 담론으로 환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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