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철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자본에 살어리랏다』 이후 8년 만의 시집으로, 1996년 이후 지난 10년간 시인이 써온 34편의 시를 묶었다. 박남철은 형태파괴적인 기법으로 비판과 부정, 절망과 분노, 풍자와 독설 등의 주제를 말해온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집에서도 여전히 그는 시의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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