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화를 쓰며 동화 같은 삶을 살아온 동화 작가 정채봉. 사람과 사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함을 글로 남긴 채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던 그. 이 책은 그가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어른을 위한 동화로 사랑의 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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