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방데기』는 동학농민혁명사를 짚어가는 소설이다. 120여 년 전, 저주받은 신분으로 사회의 바닥을 온몸으로 떠받치며 살았던 천민들, 당시 한울꿈을 꾼 사람들의 갑오년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사람같이 사는 세상을 위해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택해야 했다. 이 소설은 이름 없는 민중들의 열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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