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정상석 『새벽이 오는 소리』는 특이한 용기와 기백이 시에 묻어난다. 춘천시 자립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산문과 시를 넘나들며 자신의 기량을 여과없이 반영된 긍정적이고 자존감이 강한 시인이다. 벌써 두 번의 시집 상재는 그의 이력이 시적으로 탄탄하고 시가 보여주는 긍정성은 시를 읽는 사람들을 편하게 만든다. 세상은 돋보기에 굴절된 자신만의 에너지를 통해 나타난다고 전제한다면 정상석의 시는 채굴되지 않는 언어들의 원석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