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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영어로 기록된 최초의 작품! 현대 판타지 문학의 원형으로 꼽히는 『베오울프』는 고대 영어로 기록된 최초의 작품이자,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영웅 서사시이다. 북유럽 신화에 정통한 케빈 크로슬리 홀런드가 쓰고, 20세기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찰스 키핑이 그린 이 동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지상에서 힘을 겨룰 자가 없는 영웅 베오울프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그렌델과 그 어미, 불을 뿜어내는 용 사이의 목숨을 건 싸움이 펼쳐진다. 게아트족의 젊은이 베오울프에게 이웃 나라 데인족의 궁궐 헤오로트에 밤마다 괴물 그렌델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용맹스러운 베오울프는 무사의 명예를 걸고 바다를 건너 헤오로트에 찾아갑니다. 그날 밤, 헤오로트 궁궐에서 그렌델과 맞닥뜨린 베오울프는 괴물의 팔을 맨손으로 찢어 버립니다. 그렌델이 팔 한쪽을 잃고 비틀비틀 도망치자, 승리의 행복에 젖은 사람들은 잔치를 벌이고 평화롭게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이튿날, 그렌델의 어미가 헤오로트 궁궐에 찾아와 아들의 죽음을 복수합니다. 다시 한 번 베오울프는 그렌델 어미의 소굴로 찾아가 혈투를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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