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박산향의『나는 그냥 나』. 정우는 날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자전거도 타고 축구도 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 틀어박혀 공부만 해야 하게 생겼다. 진호는 이유도 모르는 채 같은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데, 알고 보니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일부러 시골로 이사 온 ‘재수 없는’ 아이이기 때문이었다. 이제 진호는 어떻게 해야 할까?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