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로맨스 장편소설 『어루만지다』. 정문주, 삐죽빼죽 날카로운 가시를 잔뜩 세운 채 묘하게 신경 쓰이는 남자와 결혼했다. 그랬더니…. 강석원, 세파에 시달릴 대로 시달려 빛바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했다. 그런데…. 각자의 조건에 맞추어 결혼한 무미건조한 신혼부부, 뒤늦게 찾아온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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