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동네 시인선〉 049. 2009년 『시인동네』를 통해 등단한 주영헌 시인의 첫 번째 시집『아이의 손톱을 깍아 줄 때가 되었다』. 비움과 남김 사이의 긴장의 시론이 여기 표명되어 있다. 벚꽃잎처럼 애잔한 삶과 죽음의 잔여, 그것에 대한 천착이 주영헌 시인의 시 세계가 보여주는 미학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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