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한의 아름다운 그림 에세이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는 저자가 스물다섯 살에 쓴 149편의 사랑일기와 일상을 담은 단상의 기록이다. 시인의 삶을 사는 동안 그녀가 자신에게 끝없이 던졌던 화두는 바로 ‘사랑’이었다. 시인에게 있어 사랑은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스물다섯, 그때의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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