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장편소설 『무정』. 이 책은 민족각성으로 새로운 문명을 꿈꾸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모색, 일제강점기 조선의 과도기적 방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이다. 파란만장한 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화기 지식인들의 신교육과 신문명을 향한 염원을 한가득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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