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호 시집 『너무 많은 당신』. 이번 시집에서 박완호 시인이 보여주는 상상력의 움직임은 자신의 내면에 새겨진 고통과 아픔에 주목한다. 대상의 상실에서 비롯된 고통과 아픔은 시인에게 보편적 차원으로 인식될 수 없는 특수한 시간의 질과 기억을 만들며 초월에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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