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장편 소설 『모두 잠든 후에』. 일편단심으로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자, 윤태서. 그의 아픔까지 전부 나누고 싶은 여자, 민도영. 사랑하는 그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상실감을 느껴 버린 도영, 마침내 이별을 전하다. 찬란했던 사랑이 빛을 잃고 퇴색되기 전에 서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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