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의 나뭇잎 편지『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우리 시대의 대효적인 판화가인 이철수가 편지를 모아 엮은 세 번째 책이다. 하늘의 행(行)을 따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손으로 자박자박 써내려간 일상의 장면들은 우리가 살고 느끼면서도 특별히 이야깃거리로 삼지 않는 작고 소중한 풍경이 대부분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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