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 만드는 일을 하는 저자 최종규는 2014년에 마흔 살이다. 최종규는 열여덟 살부터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드나들었다. 작은 헌책방 한 곳을 스물세 해째 단골이 되어 드나든다. 헌책방에서 만난 작은 책이 발판이 되어 국어사전을 만드는 밑힘을 얻는다. 헌책방에서 듣고 나눈 이야기를...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