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 이광수의 『유정』은 1933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순한글 장편소설이다. 대표작 『무정』에 감명을 받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집필된 후속작인 셈이다. 그러나 계몽적 성격을 띤 『무정』과 달리 『유정』은 절대적이고 이상적인 사랑을 주제의식으로 가졌다는 점에서 또 다른 문학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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