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추럴 본 슈어홀릭. 어릴 때부터 이유 없이 구두가 좋았다. 추리닝에 노메이크업이라도 신발만큼은 가장 예쁘고 폼나는 걸로 신어야 직성이 풀렸다. 지독한 열정과 엄청난 노력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겨우 삼십대 후반의 나이에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 수석 디자이너이자 이사 자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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