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허수아비’의 여행작가인 정경석이 나들길, 둘레길, 올레길을 걸어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길에다 몸을 맞추다 보면 어느 새 길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고 말한다.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비, 낙엽, 눈발이 자신을 깨워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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