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채의 사진들은 아프리카의 가난, 질병, 슬픔 따위는 헤집지 않는다. 아프리카 대륙 특유의 빛깔, 그곳 사람들의 행복한 삶과 표정을 컬러풀하게 담았다. 이 책의 사진들은 에세이와 함께 곁들여지는 ‘조연’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스토리를 머금고 있는 ‘주연’으로서 등장한다. 오히려 사진 사이에 간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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