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저자는 어둠을 터부시하는 시각이 교회 안에서 가장 단적으로 드러난다고 지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초창기부터 ‘어둠’이란 단어를 죄, 무지, 영적 무분별, 죽음과 동의어로 사용했다. 하나님을 빛과 동일시하고 24시간 내내 빛의 하나님에게만 집중하면서 믿음의 밝은 면만 흡수하려는 이런 영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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