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캔버스에서 모니터로, 그리고 몸으로!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개되는 미적 감수성의 진화!! 작금의 변화들은 기존의 미학적 카테고리를 통해 예술의 양식과 감수성을 이야기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게 했다. 물론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분명히 구분하기도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기술이 일정한 도구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과 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경계를 넘나들면서 새로운 인간의 감수성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개되는 미적 감수성의 진화!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발터 벤야민이 말한 예술 작품의 아우라 상실을 넘어, 예술과 기술이 혼융되고 계몽주의 이래 유지되어 온 인간의 경계마저 희미해지는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초입이다. 미디어 아트의 등장으로 화폭은 모니터로, 물감은 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