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이력이 특이하다. 현재 안산의 한 대학에서 재직중인 젊은 건축학과 교수이다. 전공을 살려낸 장기랄까. 잘못된 건축이 국민의 정신 세계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를 뼈대로 삼아 우리 도시문화의 잘못된 건축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첩보물 이야기로 살을 붙여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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