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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의 끝이지만 저쪽의 시작이기도 한 경계에 서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청소년문학의 자리』는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문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다양한 요청에 따라 적어 내려갔던 생각들을 담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문학과 함께해온 시간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보며, 청소년문학을 먼저 시작한 작가로서 겪었던 일들, 고민했던 문제들을 풀어놓고 있다. 모두 4부로 나누어 청소년에 대한 개념과 정의부터 청소년 성장소설이 주를 이루는 청소년문학의 현황과 갈래에 대한 이야기, 저자가 청소년 문학을 해왔던 세월의 궤적들,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소설들에 대한 서평을 담아냈다. 경계의 문학이자 소통의 문학인 청소년문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은 현재의 청소년문학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청소년문학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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