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언어 : 한국어 지역코드 : 3 화면비율 : 16:9 ANAMORPHIC WIDESCREEN DVD 전용 플레이어
ㆍ상세내용
끝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악몽!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장난도 재미도 아닌 범죄이다. 실제로 학교가 지옥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 학교폭력은 극단적인 비극을 불러와 결코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는 고통을 남긴다. 과연 학교폭력이 피해 학생들에게 남기는 고통과 상처는 얼마나 크고 심각한 것일까?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다양한 사례,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실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 심각성을 확인해본다. 그렇다면 피해자들은 왜 그 고통을 당하기만 하는 것일까? 이것은 학습된 무력감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미국의 한 고등학교 총기사고는 학습된 무력감으로 위축된 학교폭력 피해자의 절망과 분노가 때로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증명해준다. 과연 이들의 고통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일까? 미국의 상담심리학자 교수가 진행한 학교폭력을 목격했던 방관자들의 트라우마에 관한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폭력 방관자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대지진 참사 현장에서 받는 트라우마 레벨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놀랍게도 학교폭력의 피해를 직접 보지 않은 방관자일지라도 미래에 받는 영향은 직접 피해자 수준과 거의 동일하다고 유추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처럼 피해자와 그 가족뿐 아니라 온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인 학교폭력의 극심한 트라우마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 살펴보고, 그 위험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