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1989년 천황 사후 봉인되어있던 1차 자료들이 공개됨으로써 천황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전쟁지도에 관여했는지 밝히는 연구가 심화되고 있지만, 천황의 전쟁 책임을 은폐하려는 움직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일본의 침략전쟁과 가해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불충분하나마 ‘사죄’와 ‘반성’을 되풀이해 왔지만, 천황의 전쟁 책임은 부정하는 모순을 보인다.
봉인·망각과 왜곡·미화의 역사인식 『천황의 전쟁 책임』. 1989년 천황 사후 봉인되어있던 1차 자료들이 공개됨으로써 천황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전쟁지도에 관여했는지 밝히는 연구가 심화되고 있지만, 천황의 전쟁 책임을 은폐하려는 움직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