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동주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미스터리한 일들은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죽음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다. 차츰 마비되는 몸에서 빠져나온 전기적 파장은 한 마리의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육신을 떠나지 못하고 언제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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