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이들은 축복받은 존재인가 저주받은 존재인가! 스릴러 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아온 마커스 세이키가 보다 큰 스케일과 SF적인 설정으로 돌아왔다. 『브릴리언스』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비밀을 꿰뚫어 보거나 패턴을 읽고 행동을 예측하는 등 특수 능력을 지닌 ‘브릴리언트’라는 신인류가 등장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테러 사건과 그에 얽힌 음모를 풀어나간다. 전 인구의 단 1퍼센트를 차지하는 ‘브릴리언트’의 존재를 통해 파생되는 첨예한 갈등을 보여주며 근미래의 모습을 불편할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1980년 이후, 특수 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류 ‘브릴리언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30여 년 후, 브릴리언트들이 각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편으로 사회는 혼란으로 치닫는다. 정부는 아카데미를 세워 브릴리언트로 판정된 아이들을 데려와 교육하고 통제하며 테러리스트에 대항한다. 사람들의 패턴을 읽는 능력을 지닌 브릴리언트이면서 테러리스트를 쫓는 분석·대응부서의 최정예 요원인 주인공 닉 쿠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살포할지도 모를 프로그래머를 추적하던 중 엄청난 테러 사건과 맞닥뜨린 후, 스스로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야만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