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내 해방이자 희망이야! 「미래아이문고」 제14권 『그물 뚫고 헤딩슛』. 아프리카 콩고 태생의 폴 바콜로 은고이가 창작한 동화다. 2003년 지노 페로네 최우수 상뿐 아니라, 이탈리아 아이들이 선정한 2005년 치타 디 벨라 상을 수상했다. 축구가 해방이자 희망인 빈민가 소년 '빌리아'를 만나게 해준다. 도둑질을 하다가 걸려 소년원에 가게 된 빌리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껴안은 채 축구선수를 향한 열망을 키워나가면서 겪는 사건사고를 따라가고 있다. 암울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빌리아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굳세게 성장하여 꿈을 이루어내도록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