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선비들의 편지를 전해주는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 포은 정몽주에서 매천 황현까지 벗과 세상을 이야기한 선비들의 명문장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간찰은 본래 죽간과 목찰에 작성한 글이란 뜻으로, 종이에 적거나 비단에 적은 편지를 모두 가리킨다. 전통시대의 간찰에는 한 영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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