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현대문학」에 단편 <계단>으로 등단한 김용운 장편소설. 현실에 대한 사회의식과 역사의식을 짙게 반영해 온 작가가 세련된 문장으로 아름답고 슬픈 이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연속 살인, 존속 상해, 성폭행, 패륜, 불륜 등 뒷그늘에 가리어 보이지 않는 소외당한 현실을 투명하게 직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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