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경 소설. 절제된 언어감각이 돋보이는 탁월한 이야기 방식으로 이 시대 총체적 삶의 양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개인의 자기소외라는 사회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집단과 제도의 완고한 논리에 의해 파괴되는 인간본질의 문제에 천착하는 작가 김형경이 엮어보이는 첫 창작집.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