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제도가 돌봄 수혜자로서 인간의 의존성을 얼마나 간과하는지, 그래서 불평등을 야기하고 민주주의를 어렵게 하며 결국 정의와 멀어지는지를 말한다. 책 제목이 직시하듯 민주주의는 돌봄이다. 이는 시민을 돌보는 서로의 책임, 즉 민주적 시민의 책임이다. 인간은 취약하고 의존적인 존재이며 필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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