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마… 세희!" 순간 에론의 다급한 목소리가 그녀의 시선을 그에게로 다시 돌렸다. "날 지배할 거잖아? 그럼 나만 봐… 비록 저 밖의 화려한 야경이라고 해도 안돼. 나만 바라봐." 세희는 짙은 강도의 유혹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그의 품에 고개를 묻었다. "나 이외의 것을 보지마. 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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