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당신이 알던 윤미수는 죽었어. 몇 시간 남은 결혼식까지 내팽개치고 당신 손을 잡았던, 당신한테 전부를 걸었던 그 윤미수는 이제 없어. 7년 전, 당신이 울면서 애원하는 내 손을 뿌리쳤을 때 죽었어. 남은 건 당신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뿐이야. 이제 당신에게 줬던 사랑만큼, 딱 그만큼만 갚아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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