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뛰어난 점은 바로 오랜 동안 교유한 프로 글쟁이와 프로 찍사가 포구라는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일상을 의미있게 캡쳐하는 시인과 일상을 낯설게 스토리텔링하는 사진가의 만남. 언어 이미지와 사진 이미지의 특별한 조우와 시너지. 이 책은 그래서 쟁쟁한 울림이 더 크다.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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