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란>의 작가 비연이 선보이는 또 한 편의 동양판타지로맨스 『암향』 제1권. 하루하루 죽음과 맞닿은 삶을 살아야만 하는 치욕스러운 적과의 혼인. 그런 예아에게 뜻밖의 손을 내밀어 준 예친왕 사륜. 그를 향한 마음이 커질수록 죄책감도 커져만 가는데…. 작가는 수묵화의 농담을 조절하듯 반란과 전쟁...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