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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란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성경 전체 장수를 의미하며 1189장으로 된 성경의 각 장을 2페이지~3페이지씩 요약, 정리해서 각 권으로 묶었다. 그리고 이렇게 묶은 각 권의 성경을 분량 및 성격에 맞춰 서너 권씩 모았고 4복음서편인 이 책을 제일 먼저 선보인다. 성경의 전체 각 장을 요약, 정리했다고 하면 누구든지 제일 먼저 “기존의 강해서, 또는 주해서와 무엇이 다른가?”란 질문을 할 것이다. (분량이 적다는 예상된 답을 빼더라도)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이 책은 일반 강해서나 주해서처럼 각 성경구절 하나하나에 대해서 강의하듯이 논하고 풀이한 글이 아니고 각 장 전체를 기본으로 해서 전체 흐름과 맥락을 짚어주는 글이다. 따라서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듯이 편하게 읽어나다가 보면 성경에 대한 메시지를 조망할 수 있고, 왜 그 얘기가, 왜 그 시점에, 왜 그런 형식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성경의 어려운 문장과 단어, 측량법을 현재의 언어와 시간에 맞춰 쉽게 풀어써서 그 의미를 훨씬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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