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의 로맨스 소설. "왜 이리 가벼워?" "네…… 네?" "내관이라고 해도 사내자식이 왜 이렇게 가볍냐고. 어라? 허리는 아주 개미가 울고 가겠군." 왕실의 서고 동서고의 서고지기 상제 김선균. 곱디고운 내관인 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는데…. 비파나무 향이 피어나는 봄에서부터 시작된 파란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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