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에 육신의 불편함을 안고 강단에 선 강승구 목사가 목회하면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세상사를 향한 관심을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자신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또 삶의 간증으로 엮어냈다. 기본적으로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지만 그래도 평신도의 형편과 사정을 자신이 직접 경험하였기에 우리의 현실을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다. 한 구절 한 구절 써내려 간 글귀에서 삶에 대하여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며 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왜 사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믿는 이에게는 세상의 가치관 속에서 하나님을 놓치고 살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