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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원의 수필은 '해돋이'가 아니라 '해지기'다. 이런 용어가 낯설면 '일몰'이라고 해도 좋고'석양'이라고 해도 좋다. 모네의 그 그림이 '일출'이었다면 김대원의 수필세계는 '일몰 풍경'또는 석양 길을 걷는 나그네의 서정시라고 해도 좋다. 석양에 멀리 산사에서 울려오는 종소리가 아침 종소리보다 우리들의 가슴에 대한 울림의 진폭이 크듯이 저자 김대원의 석양의 수필들은 우리들의 가슴 밑바닥에 부딪혀 오는 울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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