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일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한국보다는 터키 이스탄불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여행 생활자, 이혜승의『두 번째 터키』. 가이드북에는 없는 터키인들의 진솔한 삶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 터키를 방문했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렸다는 저자는 자신의 눈에 비친 터키의 속살을 인문학적 감성으로 버무려진 글과 사진을 통해 오롯이 전한다. 이제는 터키에서 지도를 펼치는 대신 이불을 널고, 명상춤 수피 댄스처럼 진지한 공연보다는 친구들의 막춤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는 저자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