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역사를 살아 움직이게 만든, 역사추리소설의 세계적 거장 스티븐 세일러의 『로마 서브 로사』 제4권 . 18년간 세계 20여 나라의 독자를 사로잡은 지적 역사추리소설이다. 탄탄한 고증과 세밀한 재현으로 이집트 병합 논란이 한창이던 로마 공화정 말기의 권력과 암투, 정의와 음모, 루머와 진실을 드러낸다. 역사에서 가장 문란한 법정 싸움도 엿볼 수 있다. 역사소설과 추리소설을 접목하여 로마 공화정 말기의 풍경과 그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특히 저자가 창조해낸 캐릭터로 '더듬이'라고 불리는 '고르디아누스'가 키케로, 술라, 카이사르, 크라수스, 카틸리나 등 역사적 인물과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면서 역사적 사건을 해결해나가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