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언제나 변함없는 말이지만 작사에는 까다로운 법칙이 있다. 그것은 문자엔 정해진 소리의 높낮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가려서 배정된 자리에 앉혀야 하는데, 그것을 簾이라고 한다. 당연히 염을 알기 전에 韻字를 뺄 수가 없다. 그래서 시를 두고 韻文體라고 하는 것이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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