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는 것도, 홈스쿨러도, 대안학교 학생도 아닌 로드스쿨러를 말하다! 길 위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수다 떨고 삶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길이 학교이고 삶이 텍스트인 아이들의 파란만장 탐구생활 『로드스쿨러』. ‘로드스쿨링’이라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삶을 가꿔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도 교육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성장 기록을 통해 진정한 자립과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펼쳐낸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에서는 로드스쿨러의 개념과 로드스쿨러로 살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불편, 로드스쿨러의 행로에 대해 소개한다. 2장은 아이들이 로드스쿨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로드스쿨러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 차별 등 다양한 애환이 담겨있다. 3장은 경주를 여행하면서 향가에 대해 공부하고, 향가에 드러난 시대상과 현재 자신을 둘러싼 사회를 비교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사회적 합의에 대해 상상한다. 4장은 로드스쿨러로 살아가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겪었던 일들과 성장의 속내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