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늘 궁금해 하던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파리에서 날아온 안젤리크, 한국명 강은진. 느닷없이 떠맡겨진 보호자 겸 가이드 역이 못내 귀찮은 남자, 이진우. 무심한 성격만큼이나 감정표현 없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이 남자, 쑥스러울 때에는 귓불을 붉히고, 어색할 때에는 미간을 찌푸리고, 멋쩍을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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