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맞닿아 있는 치명적 사랑! '연애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고이케 마리코의 단편집『밤은 가득하다』. 사랑할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내면의 불안을 몽환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이다. 공포와 탐미의 미학을 보여주는 7편의 단편들이 내가 또 다른 나를 보는 듯한 섬뜩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삶과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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