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실마리를 통해 풀어가는 서정적인 이야기와 안타까운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 돋보이는 단편 모음집이다. 2002년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한 네 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이 책은 모두 한결같이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1인칭 시점의 작품들. 그리고 그들에게서는 작가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라고 해도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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