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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 : 프랑스 사회사상, 그 절망의 시대 1930~1960
사회과학
도서 막다른 길 : 프랑스 사회사상, 그 절망의 시대 1930~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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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0000002178 [상당]보존자료실
301.0926-휴78ㅁ김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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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휴즈의 지성사 3부작 중 하나. 1930년부터 1960년까지 30년 동안의 프랑스 지성사를 다룬 이 책은 이 격동의 시기 동안 사회사상의 흐름을 개관하고 있다. 일종의 사상사라고 할 수 있지만, 사회적 상황에 지성인이 지성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이 방식들을 통해 지성의 전체적 움직임을 개관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큰 책이다. 1930년으로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시기, 냉전 체제의 고착에 이르는 이 30년 동안 지은이는 프랑스 지성 사회의 분위기를 ‘막다른 상황’으로 판단하고 그의 연구는 이 막다른 길로 치닫는 정신사적 궤적들을 추적한다. 역기서 페브르와 블로크의 역사 인식이 다루어지고, 마리탱과 마르셀 등 당대 가톨릭 사상가들의 사상,생-텍쥐페리와 앙드레 말로 등의 소설가들의 세계, 사르트르와 메를로-퐁티의 철학과 정치평론이 다루어진다. 지은이가 보기에 이 '막다른 상황'을 타개했던 것은 실존주의 작가 카뮈와 신부이면서 고고학자인 테야르 드 샤르댕 그리고 인류학자인 레비-스트로스이다. 이들은 이방적 사유와 정서로써 프랑스의 문화적 폐쇄성을 깨트리고 외부 세계를 향한 전망을 열어주며 현대적 보편성으로의 지향을 만들어준 지성들이었다고 그는 지적한다. 방대한 지적 유산들을 마치 미로를 헤쳐 나가듯 분석하고 그들 사상의 공통성과 차별성 등을 명료하게 보여주면서 당대 사상사에 대한 포괄적인 시선을 이끌어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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