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삶을 상상하여 그려낸,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J M Coetzee의 소설. 1869년 가을, 독일에 머물고 있던 도스토예프스키는 의붓아들인 파벨이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듣고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다. 하지만 슬픔으로 반쯤 미친 그는 파벨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 중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과 비슷한 악마적인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