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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나라 타치쓰토토의 어린이 대통령 이야기. 타치쓰토토는 이제까지 몇몇 귀족들이 번갈아 나라를 다스려왔다. 그러나 국민들이 특권층의 이익이 아닌 나라를 위해 일할 대통령을 뽑기로 하였다. 투표가 아닌 슈퍼컴퓨터가 국민들의 자료를 분석하여 선출하도록 하였는데, 컴퓨터는 특별한 재능도 없고, 곱슬머리에 과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미크모크'를 뽑는다. 미크모크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군대폐지'. 모두에게 아픔과 절망을 안겨주는 전쟁은 사라지게 하고 군대와 병기는 위험에 빠진 이웃을 구하는 도구로 변화시키고자 모두를 설득한다. 전쟁에 대한 기성 세대의 인식을 비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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